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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생공 특강 - X세대 vs Z세대 페미니즘에서 만나다 (강사:이 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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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5 21:22:57 (4년전)
좋아요 : 1
조회 : 3168

[이우생공 특강]

X세대 vs. Z세대, 페미니즘에서 만나다!

부제ㅡ모두를 위한 젠더감수성 키우기

X세대 vs. Z세대, 페미니즘에서 만나다!

마을과, 또 세상과 나란히 가고자 하는 이우생공에서 이번에는 페미니즘으로여러분과 만나고자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이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가 소통과 공감의 능력이라고 하는군요.

이 두 가지 능력을 장착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좀 더 민감한 젠더감수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직장이나 마을, 가정에서 우리는 동료나 친구, 식구 들과 이따금 입씨름을 하곤 하는데,

이는 결국 젠더감수성과 세대 간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일인 경우가 태반이더라고요.

그러니 우리, 코로나로 인해 식구들과 함께 보내야 할 시간이 길어진 연휴를 코앞에 둔 이 시점에,

평화로운 삶을 간구하며 이 두 가지를 함께 짚어보고 가는 건 어떻겠는지요?

마침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전문적인 고민들을 펼쳐 보이며 이야기를 끌어주실

맞춤한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이지만 마음에 쏙 와 닿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고민들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말만 들어도 위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가슴 펴고 맞이할 결기가 생기지 않겠는지요?

파도야 맘껏 밀려와라, 나도 기꺼이 타고 넘으며 그 물결이 되련다! 하고요.^^

*강사: 이진아

Brand-U Leadership Center 소장

2011. 경희대슈퍼 카지노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

2003. 이화여자대슈퍼 카지노 대학원 여성학과 졸업

1993. 고려대슈퍼 카지노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

저서

「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

「중2병, 엄마는 불안하고 아이는 억울하다」,

「더불어 살아 행복한 세상: 차별보다 아름다운 차이」(공저),

「여성리더십(공저) 」,

「자 이제부터야」(공저) 남학생 편, 등 다수 출간

강연후기 1.

‘경험만큼 중요한 근거는 없다'

안녕하세요? 블링입니다.

전 2010년도에 편입한 대학에서 처음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90년대에 다닌 대슈퍼 카지노에서는 배우지 않은 학문이었습니다.

페미니즘을 접하고 든 생각은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저 불편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실은 불합리에서 기인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18년도 우연히 혜화역에 갔다가 전국에서 버스까지 대절해서 올라온 수많은 젊은 여성들과 일부 남성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페미니즘 집회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경찰들 곁에 서서 한동안 집회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들이 외치는 구호와 피켓문구를 보고는 많이 놀라고 공감도 했습니다.

그때 저는 용기를 내어 집회를 하는 여성들을 보며 응원을 해주는 것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 딸이 고2가 되고 학생인권책이 나왔습니다.

저희 고2 부모들 사이에 젠더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이 꾸려져 이제 막 첫 모임을 끝낸 상태입니다.

때맞추어 이우생공 밴드에 올라온 페미니즘 강의를 운 좋게 듣게 된 저는 자의반타의반으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답니다.^^

이번 강의에서 이진아 선생님은 성인지감수성은 불균형을 인지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셨는데, 저는 이 말에 무척 깊이 공감했습니다.

당신은 페미니스트입니까? 라는 물음에 나는 페미니스트를 응원하고 지지는 하지만 내가 페미니스트인가? 생각해본 적이 없던 터라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는데, 가부장적인 것에 반대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페미니스트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전체 강의 중에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어디에서든 가뿐하게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왜냐하면..."이라는 대답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성세대인 X세대와 Y세대, Z세대를 세대별로 분류해서 설명해 주신 부분도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세대별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수강하신 분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젊은 여성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가 아주 유익하고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제가 메모를 하면서 듣지는 않아서 느낀 점 위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때 혜화역에서 어느 젊은 여성이 했던 말이 강의 중에도, 강의가 끝나고서도 계속 떠올랐습니다.

그는 전 세계를 돌며 여행하면서 공중화장실에 몰카가 있을까봐 들어가기를 주저하며 급해도 참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벌금 5만 원(!!)만 내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 우리나라의 성차별적인 법안에 분노를 느낀다며, 여성들이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울부짖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 여성의 목소리가 계속 머릿속을 맴돕니다...

이번 강의 내용 중에는 제가 평소에 아는 것도 있었고 새로 알게 된 사실들도 있었습니다.

결국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좋은 강의를 마련해주신 이우생공에 감사드리고, 긴 시간 열심히 강의해주신 이진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젠더이슈에 대한 강의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남성분들도 많이 참여하셔서 함께 고민들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연후기 2.

.

*** 님 후기

페미니즘 강의는 어떤 자리에도 배움이 일어납니다.

그만큼 내가 알아야 할 것이 있고, 또 배우고 이야기해야 할 부분은 넓다는 생각이 듭니다.

X,Y,Z세대의 비교와 차이점을 듣게 되어 넘 좋았습니다.

가깝게는 10~20대 아이들 특성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팁을 얻었고, 멀게는 여러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페미니즘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지 개인적으로 조금 더 정리되는 자리였네요.

구체적인 사례위주 페미니즘 강의보다 큰 틀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강의!

좋아서 영상 나오면 다시 봐야겠습니다.

강연후기3.

***님 후기

젋은 세대와의 소통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답답함과, 점점 내가 '꼰대'의 자리로 떠밀려 가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에 강의를 신청했다.

'분명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하는 씁쓸함과 함께. 이해할수 없었던 Y&Z세대의 특징, 그리고내가 속한 X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사회적 성장 배경의 차이가 내가 느끼는 답답함과 불안감의 근원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과격하고 자기중심적'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던 10,20대 여성들의 페미니즘적 발언과 시각에 대해, 내가 왜 불편하고 불쾌하게 느껴지는지를 알 수 있었고, 그들이 그렇게 발언하며 행동할 수밖에 없는 나름의 배경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결국 '그들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있는 '나의 시선'에 대한 성찰이 먼저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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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57:05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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